수출용 가공 새우 제품 포장 (사진: 홍 닷/ 베트남 통신사)

베트남 국가 위생 및 식물 위생 통보문 및 문의처(SPS) 사무소의 통계에 따르면, 친환경 소비 트렌드, 유기농 식품, 인증 제품은 베트남 농산물에 확실한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이와 함께 베트남은 용과, 망고, 패션프루트, 리치, 용안 등 EU에서 생산되지 않는 특화 농산물을 재배하기에 유리한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는 농산물 수출의 큰 강점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EU는 식품안전 기준이 매우 엄격한 시장이다. 모든 제품은 식품첨가물, 식품안전 검사 및 검역을 포함한 SPS(위생 및 식물 위생 조치) 규정과 TBT(무역기술장벽)를 충족해야 하며, 특히 농약 잔류허용기준(MRL)도 매우 엄격하다.

응오 쑤언 남 베트남 국가 SPS 사무소 부소장(사진: danviet.vn)

베트남 국가 SPS 사무소의 응오 쑤언 남(Ngô Xuân Nam) 부소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베트남의 농산물과 식품 대부분은 식품안전과 식물검역 기준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급성장 품목이나 일부 재배 지역에서는 몇몇 기업이 생산 공정을 아직 표준화하지 못했거나 시장 규정을 엄격히 지키지 않아 위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베트남 농산물이EU와 기타 수입 시장에서 설정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베트남 국가 SPS 사무소의 레 타인 호아(Lê Thanh Hòa) 소장은 베트남 농산물이 재배 과정에서부터 통제돼야 하며 기업들이 EU의 새로운 규정을 파악해야 한다고 봤다.

향후 베트남은 수출 농산물의 품질을 엄격히 감독해야 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주로 최종 품질만을 감독해 왔으나, 제품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비료, 살충제, 재배 과정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위험 요소를 관리해야 합니다. 그러한 공정이 제대로 감독돼야만 베트남산 농산물의 안전성이 확보될 있습니다.”

관리 당국들과 함께 수출 기업들도 EU 규정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이를 통해 상품의 질을 향상시키고, 베트남 농산물 품목에 대한 식품안전 및 품질 기준을 충족하도록 해야 한다.